치앙마이 '세천사 의료선교세미나' 두번째 소식입니다.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히 13:5~6)
이 말씀이 13살 토토를 죽음에서 삶으로 옮기게 성결절이라고 간증하네요.
(토토의 간증모습과, 토토와 아빠)
금요일 저녁 방콕에서 아빠와 함께 도착한 토토와 아빠와의 간증으로 인하여 오늘 안식일의 시간들이 너무도 아름답고, 감사하고, 감동으로 끓임없이 가슴에 눈물이 흐르는 귀한 시간을 주신 하나님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증인토토와 함께)
3년전 제1회 '세천사 의료선교세미나' 참석자중 최연소이며 가장 중증환자였던 토토.
지금은 회복되어 주님의 증인이 되어 건강히 살아가는 이 아들과 아빠의 간증이 청중 모두의 마음을 뜨겁게하고 눈물을 흘리게 하네요.
급성백혈병으로 항암과 척수주사를 하루 걸러 맞으며 체중이 36키로에서 26키로로 빠지고 손등에 실핏줄을 찾지 못해서 여기저기 찔러대니 손등이. 퉁퉁붓고, 머리는 다 빠지고 독한 항암의 부작용으로 눈은 실명이되고, 귀도 안들리고 입술과 입안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13살 아들을 보는 부모의 마음이 어떠하였을지....
(영상으로 그 모습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간증이 bbib.tv에 올라가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
그 마음의 고통속에서도 말씀을 잡고 매달리며 어린아들에게 말씀을 읽어준 토토의 아빠!
기도하며 말씀에 매달리던중 "너희가 죽으면 살리라" 이 말씀이 떠올라서 '그래 차라리 온전히 주님께 맡기자' 생각이 들며
' 주님 제가 할 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읍니다. 모든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고백한 후 아들에게. '병원치료를 중단하고 오직 주님의 손에 너를 맡겼다' 하며 집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 믿음이 주님께 상달되어 퇴원직후 제1기 '만드신 분이 고치신다' '세천사 의료선교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고
지금은 하나님께 자식을 온전히 맡긴 이 가족에게 어떤 역사를 이루셨는지 산증인이 되어 말씀의 크신 능력을 간증하게 하시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쓰임받고 있으니 얼마나 감동이고 감사한지요.
3년전 세미나중에 자주 달려와서 저의 가슴에 안기던. 작고 연약했던 토토가 지금은 16살이 되어 음성도 변하고 최원장님 보다 키가 크고
저를 안아서 번쩍 들어올리는 소년으로 회복시키신 크신 의원이신 우리 예수님. 찬양하고 또 찬양합니다.
(3년전의 토토와 어제만난 토토)
최원장님께서 "토토야 너는 영원한 의료선교사가 되라" 하시니 빙그레 웃으며 "yes" 라고 대답하네요.
이 간증을 들으며, 토토의 병상의 처참한 사진들을 보며, 복음의 진수인 회복의 증거를 보는 이곳의 병들고 가난하고 무지한 몽족 카렌족들의 마음속에 희망이 생겼을 것이라 생각되어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마의 종양으로. 수술자국을 머리에 길게 달고있으며 항암으로 고통을 받던 같은 또래의 솜페(12살)
와 그의 엄마(이들도 집회 도중 병원검사가 있어 피검사를 받았는데많이 좋아져있다고 간증했습니다.)
그리고 수지쳇 목사님을 비롯한 참가자 모두가 솜페가 제2의 토토가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머리에 길게 수술자국이 있는 솜페가 엄마와 함께 특창을 했습니다)
하늘가족들 모두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주님께서 큰 영광을 받으실 역사를 일으켜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통역으로 너무도 수고하고 있는 조이선교사와 조온유선교사. 그리고 수지쳇 목사님의 큰 아들(현지어 통역) 코씬 목사님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본인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고 오직 영원한복음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일에 노구의 몸에 눈도 안보이고 외국어라 들리지도 않는 외방선교를 기쁨으로 다니고 있는 여종에게 나날이 더 큰 빛 속으로 들어가며.더 깊~은 생명의 말씀을 전하게 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직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할렐루야!
좋으신 하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