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은 준비의 기회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계 20:6).
이 세상에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그의 생전에 사단의 대리자들과 연합하므로 형성된 품성을 그대로 가지고 무덤으로 내려간다. 사람이 무덤에서는 선악간의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다. 왜냐하면 성경에는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시146:4)한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살아 있는 동안에 영생을 준비하든지 사망을 준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이 죽은 자를 깨우실 때에 사람들은 자기가 살아 있을 때에 가졌던 것과 같은 식욕과 정욕, 좋아하고 싫어하는 습성을 그대로 가지고 무덤에서 나오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생명의 부활에, 어떤 사람들은 사망의 부활에 일어날 것이다. 모든 기회와 편의를 제공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재창조함을 받지 못한 자들을 재창조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적을 행하지 않으신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살아온 자들은 그의 품성이 하나님과 조화되지 못했으므로 그는 하늘 집에서 살 준비가 되지 않았다.
오늘날 이 세상에는 교양 있고 예절바르고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폭식가도 아니요 술주정꾼도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도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저들 자신을 위하여 살고 하나님을 위하여 살기를 원치 않는다. 무한한 값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관심이 없다. 그러므로 그들의 생각 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아니하므로 그들은 불신자로 간주된다.
예수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분의 은혜 곧 그분의 품성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이 지상에 살 동안 그리스도를 멀리 떠난 생애를 살았다면 하늘에 가서도 그분과 교제하며 사는 것이 즐겁지 않을 것이므로 우리를 그곳에 데리고 가지 않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