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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서적

만드신 분이 고치신다(2017.성서의학 개정판)
2017.10.25 18:01

좋은 음식 올바른 식사법-올바른 식사법

올바른 식사법

1. 하나님께서 선정해 주신 최선의 음식을 선택한다. 
2. 단순하게 먹되 자연 그대로가 제일 좋다. 
3. 간식과 과식을 금하고 규칙적으로 한다. 
4. 꼭꼭 씹는다. 
5. 음식물 배합을 잘 한다. 

식사는 매끼 일정한 시간을 정하여 규칙적으로 하되 배고프지 않을 만큼만 먹고, 배고프지 않을 때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식사 후 다음 식사 때까지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식간에는 주스 한 잔이나 땅콩 한 알도 먹어서는 안 된다. 간식은 금물이다. 특히 취침 바로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취침 전에 먹는 음식은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으므로 아침에 흐리멍텅한 기분으로 일어나게 되고, 아침 식사에 대한 의욕 또한 없어진다. 휴식을 위해 잠자리에 들 때에는 위도 모든 일을 끝내야 하며, 신체의 다른 기관들처럼 쉬어야 한다. 
사람들이 단순하고 영양 있는 식물을 규칙적으로 또 원칙을 따라 먹는다면 피로를 느끼거나 질병으로 고생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잘못된 식생활 때문에 생기는 장애가 죽음을 초래하는 질병의 시초가 된다. 많은 경우 허전하여 음식을 요구하게 되는 것은 낮 동안에 소화 기관을 너무 과중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느끼는 비정상적인 현상이다. 
• 간식과 과식을 피하라. 
간식 : 식간에 먹는 어떠한 음식도 간식이다. 그러나 매 끼니의 음식이라 할지라도 먼저 먹은 음식이 소화되기 전에 다음 음식이 들어가는 것 역시 간식이 되므로 질병의 원인이 된다. 먼저 먹은 음식이 소화되지 않았을 때에는 다음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하라. 
과식 : 필요 이상으로 먹는 것이 모두 과식에 속한다. 식사 후 다섯 시간이 경과했는데도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 있다면 과식한 것이다. 

• 음식을 매우 뜨겁게 먹거나 차게 먹는 것은 소화 장애를 일으키며, 만일 음식이 차면 소화가 시작되기 전에 그것을 따뜻하게 하기 위하여 위장의 활력을 끌어간다. 

• 음식과 함께 위장에 들여보낸 액체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음식을 소화하기가 더욱 어렵다.  
유동식(죽) 음식은 소화를 더디게 하며 위를 허약하게 하고 건강을 약화시킨다. 물은 식후 2-3시간부터 다음 식사 30분전까지 자유롭게 마신다.

• 소금을 많이 먹지 말며 피클이나 오래된 김치, 양념(인공 조미료)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자극적인 양념은 소화 작용을 방해한다. 어려서부터 자극이 강한 음식에 길들여지면 싱겁고 순한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된다. 고추, 마늘, 파, 생강을 넣어 만든 음식은 위장을 혹사시킨다.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처음에는 위장의 얇은 막을 파괴하고 다음에는 감각을 파괴하여 피가 뜨거워지며 동물적 성질이 나타나 도덕적, 지적 기능이 약해진다. 되도록 짜지 않게 단순하고 영양 있는 식탁을 마련하라. 합당한 식품 배합에 관한 지식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 음식은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어야 한다. 이는 침이 음식과 알맞게 섞여서 소화 작용이 원활하게 되며 또한 침 속에는 제독 성분이 있어 음식과 함께 들어오는 발암 물질을 없앤다. 될 수 있는 대로 음식을 입안에 오래 머물러 있게 하는 것이 좋다. 

• 격렬한 운동 직후나 많이 피곤할 때 먹는 것은 나쁘다. 식사 직후에는 에너지를 강력하게 흡수하므로 식사 직후에 정신이나 육체에 부담을 주면 소화가 안 된다. 흥분될 때, 걱정될 때, 마음이 급할 때는 휴식과 안정을 되찾기까지 안 먹는 것이 더 좋다. 위는 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위가 병들면 약화된 소화 기관을 돕기 위하여 뇌에서 활력을 불러낸다. 이러한 것이 되풀이 되면 뇌는 충혈이 된다. 뇌를 끊임없이 사용할 때, 또 육체적 운동이 부족할 때에는 평범한 음식이라도 적게 먹어야 한다. 

고기와 그 밖의 유해한 음식을 먹지 않는다 할지라도 식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과식, 폭식을 할 때 소화 기관은 과로한다. 과식을 하면 과도한 분량의 혈액이 위에 모이게 되므로 수족을 차게 하며, 무기력하거나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 계속하여 과식하는 이들은 이렇게 기진맥진하게 된 것을 배고픈 상태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소화 기관의 과로 상태에서 오는 느낌일 뿐이다. 

식사는 하루 세 끼보다 두 끼를 먹는 것이 더욱 좋다. 세 끼에서 두 끼로 바꾸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다소 현기증으로 고통을 당할 것이며 특히 세 번째 식사를 하던 그 시간에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꾸준히 계속하면 현기증은 쉬 없어지고 건강을 누릴 수 있다. 

아침 식사는 다른 때보다 잘 먹어야 한다.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를 아침 식사로 공급 받아야 한다. 두 끼 식사를 할 경우, 저녁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저녁에는 몸이 휴식을 통해 회복하고 재생시키는 활동을 원활하게 하므로 저녁을 먹지 않는 것이 환자 회복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 유익하다. 그러므로 저녁에는 과일 한 가지로 간단하게 먹든지 금식을 함으로 위장을 쉬게 하는 것이 좋다. 
오히려 세 끼 먹는 사람들이 허기감 때문에 밤참 혹은 네 번째 식사를 하고자 하는데 이것은 식사를 하지 않고는 잘 수 없을 것 같이 느끼는 하나의 그릇된 습관이다. 
비정상적으로 허기감을 느끼는 것은 불건전한 음식을 처리하느라고 소화 기관이 너무 심한 부담을 졌기 때문이다. 짐을 진 소화 기관들은 피곤해지고 고갈된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쉴 시간을 요한다. 소화시키는 수고로부터 위장이 쉴 시간을 갖기 전에는 다음 식사를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또 세 번째 식사를 할 것이라면 가볍게 할 것이요, 잠자기 몇 시간 전에 해야 한다.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매일 중대한 결과가 따르는 결정을 하고 신속한 판단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은 엄격한 절제 생활을 하는 사람만이 성공적으로 해 낼 수 있다. 누구보다 이런 사람들은 음식에 더 절제해야 한다. 기름지고 사치스러운 음식이 식탁을 채우지 않게 해야 한다. 위가 혼란하면 정신 상태도 혼란하고 확실성이 없어진다. 이것이 흔히 성냄과 무자비함의 원인이 된다. 끼니마다 서너 가지로 된 단순한 식물을 취하라. 배고프지 않을 정도 이상을 더 먹지 말라. 날마다 활발한 운동을 하라. 이렇게 하고도 유익을 받지 못하는지 경험해 보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고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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