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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서적

만드신 분이 고치신다(2017.성서의학 개정판)
2017.10.25 17:52

생활 속에 있는 치료제들-청결.목욕

청결 .목욕

깨끗한 물이야말로 조직을 청결하게 하는 최고의 액체이다. 열이 날 때 물을 충분히 마시고 따뜻한 온수에 몸을 담근다. 얼굴에 땀이 흐를 때 쯤 목에 찬 수건을 감아주고 머리를 찬물로 식혀준다. 30~40분 동안 한다. 열이 내릴 때까지 하루에 2~3차례 하면 대부분 열이 내린다.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 잠자리에 눕기 바로 전이나 아침에 기상할 때 하면 더욱 그렇다. 건강한 사람이든 병든 사람이든 목욕을 하면 호흡이 더욱 자유롭고 용이해진다. 목욕을 통해 근육은 더욱 유연해지고 몸과 마음은 활력을 얻으며 지력은 밝아지고 모든 기능들이 생동하게 된다. 
목욕은 신경을 안정시킨다. 또한 일반적으로 발한 작용을 촉진하고 순환을 증진시켜 조직 내의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신장과 배설 기관에 유익한 영향력을 끼친다. 
철저한 청결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꼭 같이 요긴하다. 불순물들이 피부를 통하여 끊임없이 배설되므로 자주 목욕하여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피부의 땀구멍들은 막혀 버린다. 그리하여 피부를 통하여 빠져 나가야 할 불순물이 다른 배설 기관에 여분의 부담을 주게 된다. 
목욕은 소장과 대장, 위장과 간장을 도와주고 신체 각 기관에 건강과 힘을 제공해 주고 소화를 촉진시켜 준다.
또한 의복을 언제나 청결하게 하는 것은 중요하다. 입고 있는 옷은 땀구멍을 통하여 배설되는 노폐물들을 흡수한다. 의복을 자주 빨거나 바꾸어 입지 않으면 그 불순물들이 다시 몸속으로 흡수된다.
여러 가지 불결한 것은 병을 일으킨다. 죽음을 초래하는 병균들이 손이 잘 가지 않는 어두운 구석에, 썩어 가는 쓰레기 속에, 습기와 곰팡이가 끼어 있는 곳에 도사리고 있다. 채소 쓰레기나 낙엽 더미 등을 주택 가까이 놓아 두어서 썩게 하거나 공기를 오염시키지 말라. 불결한 것이나 썩는 것은 어떤 것이든 집안에 들이지 말라. 
건강하다고 인정받은 마을과 도시에서 유행성 열병의 원인이 어느 가정집 주위 썩어가는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청결, 충분한 햇빛, 가정생활의 모든 면에서 나타나는 세밀한 위생상 주의 등은 질병에서 벗어나게 해 주고 가정의 식구들에게 즐거움과 활기를 주는 일에 필수적인 것들이다. 
현명하고 주의 깊게 사용한다면 수(水)치료법을 통하여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치료제들을 사용하면서 믿음의 기도를 드려라. 몸은 매일 씻지 않으면 더러워진다. 매일 깨끗한 물을 마시고 몸을 씻어야 하는 것처럼 죄를 씻고 새로 나는 경험도 날마다 해야 한다. 죄는 기도와 말씀 연구를 통하여 씻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죄를 정결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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