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여전히 사람들을 가르치고 계실 때에
제자들은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서 예수를 보기 원한다는 기별을 전했다.
예수께서는 저들이 생각하고 있는 바를 아셨으므로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가라사대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시더라.”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자들은 다 인간적인 혈육 관계보다 더 가까운 관계로 그리스도께 연합하였다.
그들은 예수께서 아버지와 하나가 되신 것처럼 예수와 하나가 될 것이었다.
예수의 어머니는 당신의 말씀을 믿고 행하는 자로서
육친 관계에 의한 것 이상으로 더 예수와 가깝고 구원 받을 수 있는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예수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지 않는 한 예수의 형제들은 예수와 맺어진 관계에서 아무 유익을 받지 못할 것이었다.
만일 육친의 형제들이 예수를 하늘에서 오신 자로 믿고 하나님의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그와 협력하였더라면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서 얼마나 든든함을 얻었을 것인가!
그들의 불신은 예수의 지상 생애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그것은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마신 쓰디 쓴 질고의 잔의 일부였다.
-시대의 소망 33장 중
♡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가족을 내 몸처럼 사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