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을 정결하게 하시는 중에 예수께서는 메시야로서의 당신의 사명을 선포하시고 당신의 사업에 착수하시고 계셨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장소로 건축된 성전은 이스라엘과 세상을 위하여 한 실물 교훈이 되도록 계획되었다.
영세 전부터 광명하고 거룩한 스랍 천사로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피조물을 창조주께서 내재하시는
성전이 되도록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었다. 죄로 말미암아 인류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기를 그쳤다.
사람의 마음은 죄악으로 어두워지고 더러워져서 신령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더이상 드러내지 못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쓰시고 사람이 되심으로 하늘의 목적은 성취되었다. 하나님께서 인류 안에 거하시고
또한 구원하는 은혜를 통하여 사람의 마음은 다시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성전이
모든 영혼에게 열려 있는 고상한 운명에 대하여 끊임없이 증거하도록 계획하셨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 3:16, 17).
어떤 사람도 마음을 점령하고 있는 악한 세력을 자기 스스로 내쫓을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만 영혼의 성전을 정결하게 하실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강제로 들어가지는 않으실 것이다.
ㅡ시대의 소망 16장 중
♡ 하나님께서 기쁘게 거하시는 성전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