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특권(2)
비록 우리의 주위가 부패된 분위기로 둘려 있을지라도
우리는 그 더러운 공기를 호흡하지 않고 하늘의 깨끗한 공기 가운데서 살 수 있다.
우리는 진정한 기도로 우리의 심령을 하나님께로 올림으로
불순한 망상이나 불신성한 생각이 우리의 마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모든 문을 막을 수 있다.
사람이 사회생활에서 떠나서 그리스도의 의무와 십자가를 지는 일의 범위를 벗어날 때에
또는 사람이 저희를 위하여 열성으로 일하신 구주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기를 그치는 때에
그 사람은 기도의 제목을 잃어버리게 되고 기도할 자극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의 기도는 개인적이요 이기적이 된다.
그들은 인류의 궁핍에 대하여서나
또는 그리스도의 왕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일하기 위한 힘을
간구하는 기도를 할 수 없는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교제하면서
피차에 하나님의 사랑과 구속에 관한 귀한 진리에 대하여 이야기하면
저희의 마음도 시원케 되고 다른 사람도 시원케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천주에 대하여 더 배우며
그의 은혜에 대하여 새로운 체험을 얻을 수 있다.
그리하면 우리는 그의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하기를 원하게 될 것이며,
우리가 이렇게 할 때에 우리의 마음은 뜨거워지며 격려함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가 예수에 대하여 더욱 생각하고 자신에 대하여 적게 생각하면 하나님께서는 더욱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시 50:23)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사 51:3)로 나아가자.
......................................기도의 특권 중에서...........................
기도의 특권 말씀을 올리면서 나 자신의 기도생활에 대해 살피게 되어서 하나님께 많이 감사드린다.
'기도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는 곧 기도하는 일조차 그만두게 될 것이다.' 라는 말씀이 떠 오른다.
사실 이 정로의 계단 말씀을 글로써 교제방에 올리기 전에 나의 상태는 무기력증에 있었다.
하나님의 사랑도 알고 순종해야 하는 것도 알았다.
그런데 기력을 다 쓴 산모처럼 난 힘이 없었다.
육체의 건강이 이유였다.
육신의 건강을 챙겨야 할 필요에 대해 알지만 체력이 고갈되어 가고 있었다.
힘이 없고 피곤하니 말씀과 기도생활 마저 점점 힘이 없어져갔다.
이유는 육신의 일을 너무 한 까닭이었다.
시골생활하느라 지쳐있었다.
매일 밭을 가꾸고 화단을 가꾸느라 몸은 녹초가 되었다.
초보농군이라 더더욱 힘이 들었다.
일을 하면서도 기도는 했지만 통회의 기도가 아니라 그저 습관적인 기도였다.
이대로는 위험하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그런데 내 입에서는 그저 하나님 도와주세요 살게 해 주세요가 전부였다.
하나님의 은혜는 너무나 크셔서 나에게 새로운 공기를 호흡하게 해 주셨다.
몇일 전 말씀을 사모하는 모임이 이웃에 있었는데 나도 참여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난 다시 힘을 얻게 되었다.
말씀과 기도가 있는 곳에 있으니 내 부족함과 죄가 다시 드러났고 그로인해 난 다시 소생할 수 있었다.
그리스도인들의 교제는 정말 필요하다.
이 사실은 해 봐야지만 알고 이미 해 본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알것이라 생각한다.
자아를 극복하기 위해 씨름하는 고백들이 있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행복이라
더 더욱 말씀을 배우기 원하는 형제자매들간의 교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내가 누군가에게 빛을 전하기 위해서만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닌것은 조금 알았지만
역시 빛은 먼저는, 내게 비추었다.
말씀을 사모하기 때문에 시간을 내어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이여,
가능하고, 기회가 된다면 교제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니, 가능한 기회를 만드셔서 교제 하시기 바랍니다.
얼굴을 보고 함께 모여 말씀의 교제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맑은 물도 고여 있으면 언젠가는 썩고 말지 않습니까?
우리 모두 말씀 교제를 통하여 더 많은 이들이 예수님의 그 거룩하신 참 사랑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간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