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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ble Bridge - Adventist Movement

불쏘시개 영적친교 소식

감동나누기
2015.11.30 20:50

⌜불쏘시개 다락방⌟ 영적친교모임

⌜불쏘시개 다락방⌟ 영적친교모임

⌜불쏘시개 다락방⌟ 영적친교모임은 예수님만 사랑하는 사람들, 예수님만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서 각자가 경험한 예수님의 사랑을 서로 나누며 하나되는, 영적으로 살아있는 모임이 되기를 소망하는 소그룹 모임이다.

⌜불쏘시개 다락방⌟ 영적친교모임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자신이 먼저 예수님의 불로 태워져서 어두운 세상에 셋째천사의 빛을 비추기 위하여 연합하여 기도하는 작은 불쏘시개들의 모임이다.

이 불이 붙으면 온 땅을 환하게 할 늦은비의 불로 번져나갈 것을 바라보며 이 불을 붙이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기 원하시는 분들을 이 ⌜불쏘시개 다락방⌟밴드에 초청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 두세 사람만 되면 영적친교모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눅12:49)


초기 재림교회 영적친교모임

초기 영적친교모임은 관계중심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가끔 성경연구를 하기도 했다. 신자들은 개인 성경연구를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먼저 성경을 개인적으로 연구한 후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의 삶을 나누기 위해 영적친교모임에 모였다. 영적친교모임에서 신자들은 각자 경험한 영적 싸움과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한 경험을 간증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의 삶을 세웠다. 리뷰지의 편집장을 오래 동안 역임한 우라이아 스미스는 초기 재림교회의 영적친교모임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다. “심령을 고양시키고 즐겁게 하는 간증들과 반짝이는 눈망울, 찬양의 목소리와 간절한 호소, 그리고 종종 흐르는 눈물이 모임의 특징이었다. 모임을 통해 우리의 믿음과 사랑은 새롭게 타올랐다.”

초기 재림교회의 영적친교모임이 얼마나 신령한 모임이었는지는 다음 인용문을 통해 바로 알 수 있다.

“영적친교모임은 엄숙한 모임이었다. 사람들은 눈물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였다. 하나님 앞에 모두 깨어지는 경험을 하였으며 강력한 용서와 다시 오실 주님을 만나기에 적합하게 되기를 간구하였다. 그리고 주님의 겸손한 제자들이 그분의 얼굴을 구하는 탄원은 헛되지 않았다. 모임이 끝나기 전에 수백 명의 사람들은 기쁨의 눈물로 간증했다. 그들은 주님을 찾았고 그분을 만났다. 그리고 죄사함의 달콤한 기쁨을 맛보았다.”

“영적친교모임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개인적인 삶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누구나 자유롭게 간증하였다.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받아 자유로워 졌다. 이는 오늘날 개인주의 사회에서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열린 모임이 아닐 수 없다.

사람들은 그들의 희망, 꿈, 심지어는 아픔까지도 숨김없이 나누었다. 이러한 나눔은 교리나 진리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 경험을 나누는 것이었다. 이러한 나눔은 초기 재림교회의 지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영적친교모임은 모두 동일하지는 않았지만 기도, 간증, 타인을 격려하는 말, 찬양과 같은 공통적인 요소를 지고 있었다. 간증은 짧고 명확했다. 하지만 때때로 간증을 “설교”로 바꾸는 이들이 있었으며, 그때마다 간증을 짧고 명확하게 하라는 권고가 주어졌다. 그러므로 영적친교모임이란 간결함을 특징으로 한다. 심지어 어떤 모임에서는 53분 동안 117회의 간증이 있었다....

영적친교모임은 이처럼 초기 재림교회에서 매우 핵심적인 부분이었기에 대부분의 신자들에게 있어 유일한 신앙 모임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엘렌화잇과 영적친교모임

엘렌 화잇만큼 초기 재림교회의 영적친교모임에 관해 글을 많이 쓴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녀는 이러한 모임들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그 모임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에 관해 많은 조언을 주었다. 그녀의 저술 중 영적친교모임에 관한 내용이 거의 삼백 군데에 걸쳐 나온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는 초기 재림교회가 영적친교모임을 얼마나 중요시 했는지 확연히 알 수 있다.

“이후 우리는 영적친교모임을 가졌다. 많은 간증과 고백이 있었고 여기저기서 눈물이 흐르는 매우 유익한 모임이었다.”(원고29.1887.267)

“오늘 아침 5시에 가진 영적친교모임은 지금까지 해온 모임 중 가장 좋은 시간이었다. 형제가 형제에게 무릎을 꿇고 잘못을 고백하였다. 깨어진 마음과 눈물, 용서와 찬양이 넘쳐났다. 우리는 이 집회가 끝날 무렵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더 많이 목도하기를 기대한다.”(영문시조1880.5.6.)

초기 재림교회에서 영적친교모임이 이처럼 중요했기 때문에 엘렌화잇은 1885~1887년 유럽을 여행할 때 그곳의 신자들이 영적친교모임을 모르는 것을 보고 즉시 교회에 영적 생명을 일으키기 위한 영적친교모임을 조직하였다. 그녀는 영적친교모임이야 말로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하여 교육받고 훈련받는 최적의 영적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믿었다. 그녀는 그러한 모임이 없는 교회를 상상할 수 없었다. 그녀가 개인적으로 관여한 교회 확장 사업은 항상 영적친교모임의 조직을 수반하였다. 그러나 영적친교모임은 고백

이상의 성격도 띠고 있었다. 그 시간은 신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들의 삶을, 그것이 기쁨이든지 슬픔이든지 모두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 일은 그들 자신이 격려를 얻기 위해서였고, 또한 다른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서였다....

영적친교모임은 야영회나 대총회 모임 같은 재림교회의 주요행사가 있을 때마다 조직되었다. 아마도 엘렌화잇은 지역교회의 영적친교모임보다는 이러한 집회의 영적친교모임에 더 많이 참석했을 것이다. 교회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문제로 고투하던 1888년 대총회 때 있었던 일이다. 엘렌 화잇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얻는 구원을 끊임없이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지도자들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감정의 골은 깊어졌고 분열의 조짐이 보였다. 그러던 중 새벽 다섯시 반에 있었던 영적친교모임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경험을 얻는 쪽으로 형세가 일변했다. 엘렌 화잇이 그 장면을 묘사하는 내용을 들어보라

“오늘 아침 모든 만물이 즐거움으로 가득 찬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다섯시 삼십분에 영적친교모임으로 모였다. 주님의 영께서 우리 가운데 계셨다. 많은 이들은 자신들이 돌과 같이 굳은 마음을 가지고 집회에 모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의 사랑을 믿는 그들의 믿음을 고백하면서 빛이 비취기 시작했고 그들의 마음은 녹아서 예수의 사랑에 굴복했다. 한 형제는 자신의 주장이 옳기 때문에 끝까지 입증하겠다고 냉담하게 말했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이 깨어지고 반석되신 주님위에 떨어지는 경험을 한 후 그는 예수의 사랑에 너무 감동되어 큰소리로 울었다. 목사들도 자신이 집회에 차갑고 굳은 마음을 지니고 왔음을 고백했다. 그들은 믿음으로 그들의 잘못을 하나님께 자백하였으며 예수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셨음을 알고 기뻐할 수 있었다. 그들은 새롭게 회심했으며 자유와 기쁨을 간증으로 표현했다.”(자료모음집1권284)

엘렌화잇은 영적친교모임을 매우 중시했기 때문에 교회가 설교예배는 생략하더라도 영적친교모임은 꼭 하라고 제안하곤 했다. 설교 없이 영적친교모임으로 모이는 것은 괜찮지만 영적친교모임 없이 설교만 듣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다.

“인간의 지혜로부터 나온 말이 줄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더 발해진다면 설교는 줄이고 영적친교모임은 더 많이 가지게 될 것이며 우리는 교회와 야영회에서 온전히 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성령의 충만한 부으심을 위해 기도회가 필요한 때이다.”(원고 2.21)


영적친교모임 진행방법

엘렌화잇은 우리를 위해 영적친교모임에 대한 글을 남겼다. 그녀는 또한 영적친교모임을 단조로운 모임이 되지 않도록 이끄는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하였다. 그녀는 영적친교모임이 사람들이 서로 나누며 하나 되는 영적으로 살아있는 모임이 되기를 진심으로 원했다. 간증은 짧고 긍정적인 것이어야 했다. 그리고 즉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미리 준비된 것이어야 했다. 특별히 모임을 인도하는 사람은 어느 한 사람이 시간을 독점하거나 건조하고 형식적인 간증이 계속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영적친교모임은 영적 생명력이 넘치는 모임이어야 했다. 그 시간은 절대로 불평이나 어두움의 씨앗을 심는 시간이 아니었다.

“영적친교모임에서 기도는 모두에게 유익이 되어야 한다. 기도를 맡은 이들은 세상을 향한 주님의 아름다운 기도를 모본으로 삼아야 한다. 이 기도는 간결하고, 분명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도이며, 때때로 공중석상에서 드려지는 것처럼 길거나 생동감 없는 기도여서는 안된다. 이처럼 생명력 없는 기도는 아예 드려지지 않는 것이 낫다. 활력 없는 형식적인 기도는 축복과 유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부모243)

“주님께서 두 세 사람이 그분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그분도 그들 중에 함께 거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기도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거룩하신 분으로부터 기름부음을 받게 될 것이다. 은밀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나 몇몇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모여 그들의 간구를 모아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또한 필요하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작은 모임들에 자리를 함께 하신다. 그리고 이러한 모임을 통해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며 성령께서 그분의 능력을 아낌없이 부으셔서 인간 대리자들로 하여금 잃어버린 자들을 구원하는 일에 동참하게 하신다.”(리뷰앤 헤럴드1988.358)

영적친교모임과 소그룹의 주목적은 성경연구가 아니었다. 이 모임들은 사람들이 그들의 개인적, 영적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나누는 것이었다. 그 목적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신자들 간의 공동체 삶을 나누도록 돕는 것이었다. 그 기능은 교훈이 아니라 함양(edification)-(능력이나 품성을 기르고 닦음)이었다. 엘렌 화잇은 ‘영적친교모임’이라는 제목이 달린 글에서 이러한 모임의 주목적이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엘렌화잇은 예언적 안목으로 마지막 때 하나님의 교회에 일어날 큰 부흥을 보았다. 그러한 부흥이 일어날 때 교회는 다시 한 번 소그룹으로 모여 하나님을 찾을 것이다.

                                                                   (러셀 ‘지역사회 활동과 사명회복’232쪽~261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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