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음성

한순간
사랑의 음성 들려와
내 마음판에 새겨졌네...

그 불변의 사랑
너무  크고 놀라와
내 영혼 묶은 찌끼
단 번에 벗겨지고

그  존재 너무 크고 놀라워
나의 존재 알게 되고
그 빛 너무 환하여
나의 생명 알게 됬네....

나 있는 이대로의 모습을
사랑하시고 치유하시고
받아주신 당신 앞에
더이상 바랄것이 없어라....

강물은 흐르고 흘러도
바다를 메우지 못하듯이
바다보다 넓고 넓은
욕망의 이내 맘 채울 길이 없었으나

당신의 은혜와
영원한 그 사랑
이내맘에 심기우니
이내 맘
채우고  
채워져
넘침은 웬일인고

은혜일세
은혜일세
모든 것이 은혜일세
사랑일세
사랑일세
모든 것이 사랑일세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든 것을 받음이요
하늘에서
땅끝까지
모든 것을 주심일세

하늘에서 땅끝까지
사랑으로 두르시고
너랑나랑 하나 되어
주고 받고 살자시네
사망 권세 이겼으니
길이 길이 살자시네

오 하나님.
오 나에 구세주여!

아름다운 이름이여
사모하는 임이시여!

근본 하나님 본체시나
자기를 비우시고
종의 형체 쓰시고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당신의 깊은 뜻

이내맘에 다시 새겨
닮아가게 하소서

당신의 피로
이 생명 사셨으니
당신의 형상 이루소서.......

~불쏘모임 사슴농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