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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쏘시개 영적친교 소식

감동나누기
2018.10.31 00:00

모세의 노래 (출애굽) - 이유미 집사

모세의 노래 (출애굽)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짐승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 같은 것을 불렀는데, 땅에서 구속을 받은 십사만 사천 명 외에는 그 노래를 배울 사람이 없더라.”

유리 바다에 보좌가 있고 그 주위를 네 생물이 “거룩하다 거룩하다”라고 끊임없이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 네 생물 주위에서 24 장로들이 그 뒤를 이어서 찬양을 드리며 연이어 144,000천이이 받아서 거문고를 타고 노래를 부르고 뒤어어 셀수없는 큰 무리들이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드립니다.  그다음 천사들 뒤이어 온 우주가 받아서 찬양을 하며 이제는 온 우주 끝까지 모든 피조물들이 다함께 연합하여 합창을 하는 모습을 요한은 계시로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구속받아 하늘에 가면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이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는 지금 그 노래를 배워서 확실하게 부를 수 있을 때까지 연습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노래를 부르지 못합니다.  하지만 연습하고 연습하니 찬양을 할 때 이상한 소리를 내지 않게는 되었습니다.

 

하늘에서 부를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지금 그 노래를 연습하려 합니다.  또 지금도 서툴지만 하나님께 드리는 영광의 노래를 불러봅니다.

 

저는 재림교인의 어머니에게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교회는 하나의 집단으로 하나님은 안식일을 어기고 죄를 지으면 벌을 주시는 하나님으로만 알았습니다.  나의 삶에는 하나님은 멀고먼 분이셨고 성경은 이야기 책이었을 뿐입니다.

 

회사를 다니며 부를 가진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돈이 있다고 행복하지는 않다는 것을 배웠지만 그 화려함이 주는 그 무지개를 따라서 살았고 괘락에 빠져서 그렇게 살 때 하나님께서는 저를 미국이라는 광야로 오게하셨습니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면서 나의 삶은 밑바닥까지 떨어지게 되었고 참 많이도 삶을 원망하면서 살았던것 같습니다.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안식일까지 일을하게 되었고 뭔가 불안하지만 그렇게 하나님을 떠나가고 있었을 때 둘째 아이를 가지면서 하나님을 떠나가서 벌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첫돌이 되기까지 3번을 수술을 받으며 몰핀을 맞고도 울부짓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죄책감으로 저의 영혼은 메말라가졌고 남편과 다시 새 삶을 살기위해 다른 주로 이사를 해 보았지만 결국에는 재정파탄과 가정파탄이라는 인생의 밑바닥까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제가 남편에게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데 왜 내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태어나게 하셔서 고통을 주시고 힘들게 하시는지… 이게 사랑이란 말이야 라고 한탄을 했었습니다.  그때에 교회에서 말씀의 집회가 있었는데 저는 삶에 지쳐 있었기에 참석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그 공허함을 느끼며 그날에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강사분이 말씀하시더군요.  본인은 말씀을 그날 기도하고 생각에서 말씀을 주시는 대로 설교하신다고 하시며 왜 이런 주제를 선택했는지는 모르지만 “왜 하나님께서 인간을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는지?” 왜 이 고통을 주시면서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설교하시면서 본인의 경험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이 베델수양원의 원장님이셨습니다.

 

저는 그날 차로 돌아오면서 너무나 울어서 운전을 할 수가 없어서 잠시 길에 세우고 한참 울고 난후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아 ~ 하나님은 살아게시는 구나.  그분께서는 내가 하는 말을 듣고 계셨구나.

 

그렇게 만났던 하나님께서 모든 어려움속에서도 저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남편과 별거하면서 이혼을 준비하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이혼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강한 생각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로 같이 살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는 정말 제 남편을 미워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순종하겠으니 모든 엉크러진 저의 삶을 해결하여 주시고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지금은 제 남편이 이 세상에서 나의 가장 귀중한 동반자이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만나서 집도 다시 장만하였고 비지니스도 하면서 교회에 열심으로 봉사하고 그렇게 살려고 하였을 때 서브프라임 모기지 라는 사태가 터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때까지도 성경은 한번도 정독해 본적도 없었고, 정로의 계단외에는 예언의 신을 읽어본적도 없었습니다.  누가 읽으라고 준 교회증언 5권 한권과, 시대의 소망, 각시대의 대쟁투 보급판이 책꼿이에 있었지만 손도 대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게 세상이 돌아가고 있음을 알게되었고 각시대의 대쟁투를 읽으며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의 악의 세력들을 보고 대쟁투에 써있는 말씀속에서 사단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그물을 던져서 사로잡고 있었는지를 알게 되면서 제가 그 그물안에 있었고 그 그물에서 벗어나는것은 불가능한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안에 교회증언 5권과 시대의 소망, 각시대의 대쟁투를 다 읽으며 그대로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어렵게 다시 회복한 가정의 둘레를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빚을내서 산 집과 비지니스를 정리하면서 남편이 저를 미쳤다고 말하여 많이 화를 내고 반대를 하였지만 그래도 밀고 나갔습니다.  

 

그동안의 많은 어려움을 통해서 저에게는 분노라는 것이 제 마음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었는데 남편의 반대를 받으면 그 분노가 불같이 일어났고  저는 그 분노를 잠재울 아무 능력이 없었습니다.  어느날 분노가 또 광풍처럼 일어날 때 저는 엎드려 예수님께 도움을 구했습니다.  그저 제가 하는 기도는 “예수님 도와주세요”라고 반복하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5분이 지났는지 잠시 저를 잠재우시더 그 광풍을 잠재우셨고 깨어날 때의 그 마음의 평안은 제가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평안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에게도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는 기적을 보여주신 후 남편도 이제는 하나님께 손을 들고 모든 세상의 짐인 집과 비지니스를 정리하고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모든것을 정리하고 나니 카드빚만이 남고 세상의 쓰레기같은 살림살이만 산더미처럼 남게 되었습니다.

 

그 때 “보라 마음이 교만한 사람은 그 안에 정직함이 없느니라.  그러나 의인은 자기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하박국에서 말씀하신 말씀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 정리하고 나니 빚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 빚을 저는 갚을 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저에게 보여 주시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 이 상태에서 말씀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저에게 보여주세요” 라고 기도하면서 저의 4식구의 삶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렇게 이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는 사고를 당하게 되어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머리가 갑자기 불같이 뜨거워지며 열이 오르는 것을 느끼며 30분을 엎드려서 기도하니 머리가 퉁퉁 부운 느낌과 열이 떨어지는 것이 느껴지고 그래도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심으로 남편은 차를 뒤에 단 트럭을 운전하고 저는 앞에서 벤을 몰고 7시간이 걸리면 갈 수 있는 길을 14시간을 운전해서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곳으로 무사히 가게 되었습니다.

 

4개월동안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하나님께서는 저의 빚을 거의 90%를 갚아 주신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고 또 받은 수입을 통해서 완전히 빚을 갚게 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면서 어떻게 수입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먹이시는지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자급기관이라는 곳을 알지도 못했고 그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던 저희를 기이한 섭리로 보내시고 그곳에서 많은 훈련을 저희 가족에게 하게 하셨습니다.    처음에 그 자급기관을 들어가면서 이곳에서 예수님 재림때까지 살기를 원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나와서 광야에 한 곳에서만  머물게 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시작이었습니다.  그 자급기관에서 나오면서 한 작은 월세집을 마련하여 주셨는데 조용하고 예수님과 사귀기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생활비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남편이 버는 작은 수입으로 살면서 그렇게 예수님을 알아가는 시간을 4년을 갖게 해 주셨습니다.  

 

남편이 버는 적은 수입이었지만 저의 딸은 중국의 선교사 훈련을 1년 반을 하게 해 주셨고 저의 아들은 한국에서 경험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지금 딸이 교회 사립대학을 다니는 모든 학비와 또 아프리카 인도네시아의 선교훈련을 다녀오는 비용을 아들의 아프리카 2번 다녀오는 모든 비용을 마련하여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은 미국에 사는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세상에서 살 때에는 재정으로 힘들어서 가정의 파탄의 직전까지 갔던 저희 가족이 아버지께 저희의 삶을 맡겼을 때 저희 가족은 많지는 않지만 아버지께서 마련하신 풍족한 선물을 날마다 받고 있습니다.

 

그렇게 3-4년을 하나님께 의지한 시간동안 살렘에서 오신 한 선교사님을 통해서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시대의 소망을 2013년부도 거의 매일 읽으며 예수님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시대의 소망의 예수님을 만나고 경험하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는 경험은 차차 나누려고 합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우리를 위하여 주신 선물입니다. 

“율법의 의, 즉 의로운 생애, 완전한 품성을 요구하지만 인류는 그 요구에 미칠 수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으로서 지상에 오셔서 거룩한 생애를 사시고 완전한 품성을 계발시키셨다.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받고자 하는 모든 자에게 값없이 선물로 주신다.”

 

애굽에서 나온 저에게 그 광야에서 예수님의 생애를 보여 주시고 그 생애를 값없이 선물로 주시기 위하여서 저를 시대의 소망의 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생애를 선물로 받았는데 그것을 알지 못하면 받을 수가 없습 니다.   제게 주신 은혜를 갚을 길은 없지만 제가 광야에서 만나고 경험한 예수님을  나누는 그 일에 제 삶을 드리기를 원하며 그 선물인 예수님을 영원토록 자랑하려고 합니다.  

 

아직은 모세의 경험의 노래밖에 부를 수 없지만 어린양의 노래를 제가 부르기를 허락하신다면 또한 즐겨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허락하시든 않하시든 지금까지 주신 은혜만으로 차고 넘치는 감당할 수 없는 사랑에 감사 찬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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