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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ble Bridge - Adventist Movement

불쏘시개 영적친교 소식

감동나누기
2020.03.28 10:21

철 지난 믿음 - 이재동 집사

침례요한의 말:

 "보라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바울의 말: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같은 예수님인데 

내 죄를 대신 뒤집어쓴「희생양」으로, 내 죄를 인해 탄원하시는「중재인」 으로 다르게 소개합니다. 하시는 일, 계시는 장소까지 서로 다르네요

 

예수 믿음이란 막연한 "믿습니다" 가  아니라... 

 

예수님이 현재 계신곳에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 나서는 것이며  예수님이「현재 하고 계신 일을 일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무덤을 찾은 낙담한 여인들에게  천사가 말했습니다.

 

"못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막16:6)

 

여인들은 죽은 예수님을 믿었었으나 살아나신 예수를 믿는 믿음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 믿음의 결여로 

그들은 예수님이 그 시간에「어디계신지 몰랐고」그가 이제부터 하실 일도 믿지못했지요

 

예수님 계신 곳과 하실 일을 몰랐던 그들의「철 지난 믿음」은 큰 낙담과 시련을 무방비로 견뎌야했습니다.

 

십자가로 지상성소가 그 기능을 다한 것도 모르고 유대인들은 엄한 짐승을 잡아드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여기 안 계신다"

 

천사들은 그들을 말리고 싶었을 것입니다.

 

메시야가 언제오셔서 어디로 가셨는지 몰랐고

예루살렘 성이 멸망할 때까지도 몰랐던 그들, 아직도 메시야를 기다리는 그들의「철 지난 믿음」, 미신과 같은 믿음은  그 무서운 심판의 때에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새벽같이 향품을 가지고 간 여인들의 정성과 사랑은 지극했지만 믿음이 아니었습니다

 

철저하고 경건하게 드렸던 유대인들의 제사는 흠잡을 데 없었지만 믿음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나는 유대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듯이 명목상의 교회들이 이 기별들(하늘 성소기별) 을 못 박아 버린 것을 보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지성소로 나아가는 길을 알지 못하며 거기에서 행하고 있는 예수의「중보로 인한 은사를 받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쓸데없는 희생 제물을 드렸던 유대인들처럼 그들은 예수께서 「떠나고 없는 곳에다」 쓸데없는 기도를 드리고 있다. "(초기261)

 

"이 때를 당하여「무관심한 자들에게」그리스도께서는,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계 3:16)고 하신다. 

 

그분의 입에서 내친다는 표현은, 주께서 「그대들의 기도나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는 그대들의 「말을 중보하실 수가 없음」을 뜻한다. 

 

그분은 그대들의「성경 교수와 영적 활동을 결코 승인할 수가 없으시다. 」그분은 그대들의 「종교 행사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간구하실 수가 없으시다.」”

(3보감, 14-15)

 

철 지난 믿음,

역사속의 그리스도를 인정하기에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고 교훈을 뽑아내고 삶의 적용점을 은혜롭게 적어내지만 그 성경묵상이 내 지적 만족이나 종교적 프라이드를 쌓아올릴 뿐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케하지 않고 살아계신 예수님, 그 분께서 지금하고 계시는 일에 대한 믿음에 뿌리 내리지않고 다시 오실 그리스도께로 우리의 「심장을 고동치게 하지 않는다면」...철 지난 믿음이 아닐까?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히 7:25)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히 1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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