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나움에서 신하를 축복하셨던 그분은 우리에게도 똑같이 축복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그 고민하던 아버지와 같이 우리는 어떤 세상의 유익에 대한 욕망으로 말미암아 예수를 구하게 되는 때가 종종 있다.
그리하여 우리의 요구를 수락하시는 여부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신뢰를 건다.
구주께서는 우리가 구하는 것 이상으로 큰 축복을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그가 우리의 요구에 응답하는 것을 지체하시는 것은 그가 우리 자신의 마음의 악함과 그의 은혜의 절실한 필요를
우리에게 보여 주시기 위함이다. 예수께서는 우리로 당신을 찾게 만드는 이기심을 우리가 버리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우리의 무력함과 간절한 필요를 고백한 후에 우리 자신을 전적으로 그의 사랑에 맡겨야 한다.
그 신하는 그가 믿기 전에 자기의 기도가 성취되는 것을 보기를 원하였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축복이 허락되었다는 예수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했다. 우리도 이 교훈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신다는 것을 보거나 느끼기 때문에 믿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의 약속을 신뢰해야 한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의 앞에 나올 때에 모든 탄원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어간다.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구한 후에는
그것을 받을 것을 믿어야 하며 우리가 이미 받은 것을 인하여 그분께 감사해야 한다.
그 다음에 우리는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때에 그 축복이 주어질 것을 확신하고 우리의 의무를 행하기 위해 나가야 한다.
우리가 이렇게 행하기를 배웠을 때 우리의 기도가 응답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영광의 풍성”과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서”, “넘치도록” 우리를 위해 행하실 것이다(엡 3:16, 1:19, 3:20).
ㅡ시대의 소망 20장 중
♡ 아버지의 약속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