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에게
어떤 물건이든지 그 물건을 사용하다가 고장이 생기면 누구보다도 그 물건을 만든 사람이 원래대로 고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자기 몸을 잘못 사용하다가 고장난 환자들이 나름대로 전문 병원을 찾고 있지만 수술과 약물에 의존한 현대의학의 한계를 만나면서 생을 포기해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본서는 그런 사람들이 찾아와서 만드신 분이 고치시는 처방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생생한 경험의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서양의학의 선구자 히포크라테스는 말하기를 “자연의 힘이 진정한 치유제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진정한 치유제인 그 힘은 과연 있는 것일까요?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며, 어디서 오는 것이며, 어떻게 받는 것일까요?
독자들은 본서에서 그 해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사람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은 사람의 모든 신경과 근육과 기관에 그분의 생명을 흘려보내는 법을 기록해 두셨습니다. 그 법은 사람의 삶 속에서 도덕율법(십계명)의 원칙과 천연계의 법칙에 순응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에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출 15:26)고 하십니다.
만사는 다 법대로 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의 눈이 열릴 수만 있다면 영원히 변치 않는 공의가 우리의 세상에 역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의 지배하에 있지 않은 강력한 힘이 법칙을 따라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 (창 1:26)으로 창조된 사람의 인체는 인간의 과학이 다 밝힐 수 없는 신비에 둘러 싸여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들이 단순한 믿음으로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말씀에 순종한다면 기적과 같은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본서에서 소개하는 건강 원리를 독자들의 삶 속에 실천하므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예방에, 환자에게는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하면서 본서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벧엘 동산에서 최 차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