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하는 방법
1. 물 금식 :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수시로 깨끗한 생수를 마시되 하루 3ℓ이상 마신다. 물에 약간의 소금(하루 1ts)을 첨가하여 마신다.
체중과 체력에 따라 짧은 기간 금식해 주면 회복하는 생체 작용에 의하여 노폐물이 배설된다.
2. 과일식 : 하루 세 끼, 매 식사 때마다 과일만 먹는다. 한 끼에 한 가지씩 먹되 매 끼 종류를 바꾸어 먹는다(다음 날 반복되게 먹는 것은 괜찮음). 과일 식사 두 시간 후부터 다음 식사 30분 전까지 자유로이 물을 마시되 하루에 일반적으로 2ℓ이상 마신다.
과일의 단 맛은 체내에 들어갔을 때 소화 기관에 큰 부담을 주지 않고 힘과 열을 내면서 암세포와 싸우는 T-임파구의 면역력을 도와준다. 또한 이뇨 작용, 배설 작용을 원활하게 해 주므로 노폐물이 잘 배설된다. 정신 노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 질병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하다. 당뇨 환자들도 섬유질 째로 먹으면 고혈당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이때 당뇨 환자는 약이나 인슐린 사용을 중단해도 된다.
뇌일혈, 심장병 예방을 위해 피를 묽게 하는 아스피린을 사용하는데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그러한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3. 절제식 : 지금까지 먹던 건강적이지 못한 모든 음식을 다 금하고 식사 원칙(제 4장 좋은 음식, 올바른 식사법 참조)을 따라 평상시 먹던 양의 2분의 1정도만 매 식사 때 먹는다. 식사 2-3시간 후부터 다음 식사 30분 전까지 물을 자유로이 마시되 하루 2ℓ이상 마신다. 식사량을 줄이면 소화 시간이 단축되므로 약간의 남은 시간이 금식 효과를 준다.
위의 세 가지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하되 견딜 수 있는 기간 동안 한다. 단 하루를 해도 도움이 된다. 물 금식이나 과일 금식을 하기에 체력이 약한 사람들은 절제식으로 몸에 쌓인 노폐물들을 제거해 준다.
몸에 악성 종양, 물혹, 염증, 고혈압, 당뇨, 관절염, 비염, 아토피성 만성 피부 질환, 또 근육이 굳어지고 마비가 오는 등의 병을 가진 사람들은 1-2 주일 과일식을 계속 해주면 증상이 완화된다.
이때 피가 깨끗해지므로 피가 더러워서 나타난 증상들이 없어진다. 특히 피부병, 무좀, 염증 그리고 각종 암이나 혹이 줄어든다. 혈관벽에 붙어 있는 노폐물이 제거되므로 혈관이 확장되고 피가 맑아져 혈압이 정상화되고 맥박이 안정된다. 콜레스테롤이 낮아지고, 당뇨 환자는 혈당이 정상으로 조절되면서 몸이 회복되기 시작한다.
몸에 쌓인 노폐물이 배설되므로 복수가 빠지고 얼굴색이 맑아지고,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므로 혈색이 돌아온다.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진다. 각종 약물, 마약, 술, 담배, 자극적인 양념의 중독성이 빠지므로 몸에 세워 주신 절제 원칙이 회복되고 건강 식생활을 할 수 있는 몸으로 준비된다. 이때 반드시 마음에 쌓인 노폐물(죄)을 청소하기 위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잘못된 인간관계 회복을 위하여 회개 기도를 드린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는 그리스도의 초청을 받아들이고 몸과 마음이 함께 쉰다.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서 몸과 마음을 분리시킬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