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온 우주의 생명과 빛의 기쁨의 근원이시다.
태양에서 발하는 광선과 같이
샘에서 흘러내리는 개천 물과 같이
모든 축복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그의 온 피조물에게 이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생명이 사람의 마음 안에 있게 되면
그것이 흘러넘쳐서
다른 사람에게 사랑과 축복을 주게 될 것이다.
우리 구주의 기쁨은 타락한 인류를 향상시켜서 구원하시는 데 있었다.
그는 말구유에서부터 갈바리에 이르기까지
극기의 길을 걸어가셨나니 힘든 일과 괴로운 여행과
심신을 소모시키는 수고와 노력에서
조금도 벗어나려고 하지 아니하셨다.
그는 말씀하기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고 하셨다.
이것이 그의 생애의 큰 목적이었다.
남을 복되게 하려는 노력은 우리 자신에게 복이 돌아오게 한다.
구속의 경륜 가운데
우리로 한 역할을 담당케 하신 하나님의 뜻은 여기에 있다.
그는 먼저 사람에게 신의 성품을 가질 수 있는 특권을 주시고,
다음으로 저희 동포들에게 축복을 전하여 주는 특권을 주셨다.
이것이 하나님으로서 사람에게 주실 수 있는
최고의 영예요 최대의 기쁨이다.
이렇게 사랑의 봉사 사업에 참예하는 자들은
저희의 창조주께로 가장 가까이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은혜 중에 자라나는 유일한 방법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그 사업을 사욕이 없이 행하는 것이니
곧 우리의 재능이 미치는 대로 우리의 도움이 요구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복 되게 하는 일에 종사하는 것이다.
힘이라는 것은 활동함으로 생기는 것이니
활동이야말로 생명의 필수 조건이다.
그대들은 하나님의 사업에 착수도 하지 않고
무슨 큰 기회를 기다리거나 비상한 재능을 가지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
그대들은 세상이 그대를 어떻게 생각하든지 그것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대의 매일의 생애가 그대의 신앙의 깨끗함과 독실함을 증거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대가 저희를 유익되게 하려는 소원을 가졌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 같으면 그대의 노력이 전혀 허지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제 9장 사업과 생애 중에서
이 말씀을 올리면서 전체 말씀을 다 올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아쉽다.
한 말씀 한 말씀이 다 내 생애의 필요한 말씀이라서....
갈수록 어느 말씀하나 잊어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
다 기억하고 새기고 행하고 싶은 간절함...............
다른 사람들의 재능과 생애를 보면서 의기소침하거나 실망스러운 내 자신을 볼 때가 있었다.
이 말씀은 내세울 것 없는 나 같은사람도 용기를 가질 수 있게 하시는 말씀이다.
다양한 사람을 형편대로 처지대로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