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즉시로 백부장의 집을 향하여 출발하셨다. 그러나 군중에게 밀려서 천천히 걸어가셨다.
예수께서 오시고 계시다는 소식을 전달받고 백부장은 자격지심에 예수께 다음과 같은 기별을 보냈다.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그러나 구주께서 여전히 오시므로 백부장은 마침내 용기를 내어 예수께 가까이 와서 기별을 다 전하여 말하기를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고 하였다.
“내가 로마의 권세를 대표하고 나의 군사들이 내 권위를 최상으로 인정하는 것과 같이
당신께서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권세를 대표하시므로 모든 피조물이 당신의 말씀을 순종할 것입니다.
당신께서는 병더러 떠나가라고 명하실 수 있으며 그 병이 당신의 말씀에 순종할 것입니다.
당신께서는 당신의 하늘 사자들을 부르실 수 있사오니 저들은 치유하는 능력을 줄 것입니다.
말씀만 하십시오. 그리하면 나의 종이 나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를 기이히 여겨 돌이키사 좇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그리고 백부장에게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시대의 소망 32장 중
♡ 구원의 하나님,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가 되어 치유함을 받는 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