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 인용한 성경절은 이사야의 저 아름다운 예언이다.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정다이 예루살렘에 말하며
그것에게 외쳐 고하라 그 복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의 사함을 입었느니라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사 40:1-5).
옛날에는 왕이 자주 다니지 아니하는 그의 영토 내의 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일단의 사람들을
왕의 수레보다 앞서 보내어 험준한 비탈을 평평하게 하며 우묵한 곳을 메우게 함으로 왕이 안전하게,
장애 없이 여행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선지자는 복음 사업을 예증하기 위하여 이 관습을 인용하였다.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리라.
하나님의 영이 그 기이한 일깨우는 능력을 가지고 사람들을 만지실 때에 인간의 교만심은 낮아진다.
세상의 쾌락과 지위와 권세는 가치가 없음을 알게 된다.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고후 10:5) 한다.
사람들 가운데서 그토록 과소 평가되던 겸비와 자기 희생적인 사랑이 유일하게 가치 있는 것으로 높여진다.
이것이 바로 복음 사업이요 요한의 기별도 그것의 일부였다.
ㅡ시대의 소망 14장 중
♡ 아버지의 능력으로 저의 모든 생각을 주장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