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은 자신이 쫓겨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고 이 모든 재난이 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하여 자신에게 이르렀다는 것을 알았다.

절망의 어두움이 그의 영혼을 억눌러 그는 기도할 용기조차 없었다.

깊은 겸비로 눈물을 흘리며 그는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그가 완전히 버림을 당하지 않았다는 어떤 증거를 간청하였다.

 

주께서 자비롭게도 야곱이 바로 필요로 한 구주를 나타내 보이셨다.

그는 범죄 하였으나 하나님의 은총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 나타난 것을 보았을 때

그의 마음은 감사로 충만하였다.

‘나는 여호와니 너희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땅의 모든 족속이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은 얻으리라.”는

보증의 말씀과 함께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어졌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그 사닥다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교통의 매개인 예수님을 나타낸다.

만일 그분께서 자신의 공로로 죄가 만든 깊은 구렁에 다리를 놓지 않으셨더라면,

섬기는 천사들이 타락한 인류와 교통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연약하고 절망적인 인생을 무한하신 능력의 근원과 연결시키신다.

 

이 헤아릴 수 없는 축복들을 고려하여 그는 종종 겸허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라고 자문해 보아야한다.

---------------------------------------------------------------------------------------------------------------------------------------------------------------------------

하나님의 뜻대로 가고 싶은 깊은 나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은

오늘도 나의 연약하고 실수로 하늘과 막혀서 어둠에 있을 때에 아브라함에게 주셨고

야곱에게 주신 보증의 약속들을 반복하여 들려 주신다.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오늘도 나와 함께하시는데 나의 입술은 능력자가 없는 것처럼

내 스스로의 짐에 눌려서 힘들어 하고 죄의 짐으로 눌려 있을 때가 있다.

이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이 아프셨을까?

무더운 여름, 폭염주의보가 연발할 때 내가 거하는 이 시골 산속 집은 정말 시원하고

공기도 좋고 조용하며 시원한 산들바람과 솔잎 향은 마음과 몸을 회복시켜준다.

또한 친절한 이웃들을 주셔서 옥수수, 깻잎, 호박, 가지, 토마토와 수박 등 먹을 것을 채워주신다.

아이들과 한상에 둘러서 예배를 드리고 밥을 먹을 수 있고 해가 지면 감사를 드리고

편히 잠자리에 들 수 있으니 정말 감사하다.

특히 나 같은 죄인이 말씀 속에서 하나님과 교통하는 은혜는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큰 은혜이다.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지. .

그런데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모르고 여기까지 인도하시 하나님을 모르고 있는

아이들을 볼 때 마음이 아프다.

매일 주님의 은혜가 이렇게 내려오는데도 내일을 염려하므로 고민 하는 아이들을 보며 하나님께 기도한다.

‘하나님, 성령을 주셔서 아이들의 눈을 열게 하사 주의 은혜를 알게 해 주세요.

믿음으로 예수님의 길을 사모하며 따라가는 참 제자가 되게 해주세요. 아멘”

목자장 예수님께서 나에게 맡긴 어린양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안다.

충실한 목자가 되고 싶다. “여호와께서 너로 인하여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라”고 하는 소리를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