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덴스인들의 삶은 그리스도인의 삶 그 자체였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을 얼마나 강인하게 하시는지...
참된 신앙인이 어떠한 지를 배우게 하신다.
각 시대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참된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다.
왈덴스인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다른 짐으로는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계 2:24~25)는 말씀이었다.
이들은 신성한 유업으로 순결한 믿음을 대대로 물려가며 간직해야 하였다.
로마교의 핍박으로 그들은 산과 광야로 도망하여 지내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자녀들에게 경건한 생애의 삶이 어떠한 것인지,
진리의 원칙을 어떻게 지키는 것인지에 철저히 교육시키는 일을 하였다.
나 또한 왈덴스인들의 교육을 시키고 싶었다.
그러나 내 마음과 같지 않는 여러 악조건들에 부딪히게 되었다.
그렇지만 포기할 수는 없다.
우리 자녀들을 창조한 목적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를 기도한다.
우리의 계획과 하나님의 계획을 우리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자녀들을 마지막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아이들로 사용해 주세요.
이들이 생명을 위협받는 가운데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품성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 무엇인지를 그들은 경험으로 배웠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시대마다 이루시고자 하시는 일은 옥에 갇힌 자, 포로된 자,
짐에 눌린 자, 고통 가운데 있는 자를 자유하게 해 주시는 것이었다.
왈덴스인들의 마음에도 예수님이 가지셨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로마교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육신의 고통과 고행으로 양심의 평안을 얻으려 했지만 죄의식과
하나님의 형벌에 대한 두려움은 그들에게 희망도 빛도 없는 삶을 살게 했다.
인간이 고안한 어떠한 방법도 평안을 줄 수 없는 것이다.
그러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빛을 전달하는 자들로 왈덴스인들을 사용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구절들을 베껴서 기록한 쪽지를 가지고 다니면서 읽어주거나 원하는 자들에게 주기도 하였다.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것이요”(요일1:7)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4~15)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는 말씀들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진리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직접적으로 말하는 이상하고도 엄숙한 힘이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음성이었으며, 듣는 모든 사람에게 확신을 가져다 주었다.
이 말씀은 어느 시대나 진리를 갈망하는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하신다.
왈덴스인들이 뿌린 씨가 어떠한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게 된다.
진리를 지키기 위해 당한 고난, 박해,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가 우리 시대까지 전해지도록 하신 것이 아닌가?
나에게 베푸신 은혜를 소중히 간직해야 될 의무가 있음을 다시 한 번 알게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