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인애의 기별들은 그의 청중들에게 맞게끔 말씀되었다.
그는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줄 줄을”(사 50:4) 아셨다. 이는 그가 가장 매력적인 방법으로 진리의 보화를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그의 입술에 은혜가 부어진 때문이었다.
그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을 대면하시고 그들의 관심을 이끄는 실례를 들어서 그들을 놀라게 하는 재주를 가지셨다.
그는 상상력을 통하여 사람의 심령을 감동시키셨다. 그의 실례들은 일상 생활의 사물들에게서 취하여졌으며,
비록 단순하였지만 그 안에는 놀라우리만큼 깊은 의미가 들어 있었다.
공중의 새들, 들에 핀 백합화, 씨앗 그리고 목자와 양 등 이런 실물을 가지고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한 진리를 예증하셨으며
듣는 자들은 그 후 언제든지 이런 천연의 사물들을 보게 될 때에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회상하였다.
그리스도께서 사용하신 예증들은 그의 교훈을 끊임없이 반복하였다. 그의 부드러운 동정은 지치고 상한 마음들 위에
치유하는 접촉이 되어 임하였다. 성난 원수들의 소요 속에서도 그는 화평의 분위기에 싸여 있었다.
그의 용모의 아름다움, 그의 품성의 온유하심, 그중에서도 특히 표정과 음성 속에 표현된 사랑이 불신으로
마음이 무디어지지 않은 모든 사람들을 그에게로 이끌었다.
모든 외모와 말 가운데 비친 친절하고 동정 깊은 정신이 아니었다면 예수께서 큰 회중을 이끌지 못하셨을 것이다.
예수께로 왔던 고통받는 자들은 그분께서 충실하고 친절한 친구가 되셔서 당신의 관심을 그들의 관심에 연결시키셨음을 느꼈다.
그리하여 그들은 예수께서 가르치시는 진리를 더욱 알기를 갈망하였다.
하늘이 가까이에 임하여 있었다. 그들은 예수의 사랑의 안위하심이 그들과 계속적으로 함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그의 임재하심안에 머물기를 갈망하였다.
ㅡ시대의 소망 26장 중
♡ 제 입술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원하오니 저를 변화시켜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