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세상은 병들고,사람이 사는 곳은 어디에나 고통으로 가득하다.
도처에서 구원을 부르짖고 있다.
인간이 고통의 짐에 눌리고, 병으로 활동이 중단되며,
질병으로 그 힘이 쇠약해져 생명이 단축되는 것이 창조주의 목적이 아니다.
그러나 생명을 다스리도록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법칙들이
너무도 자주 무고하게 짓밟히고 있다.
죄가 마음을 점령하므로,사람은 생명과 건강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의존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
그리하여 범죄의 결과인 고통과 질병과 죽음이 찾아오게 된다.
몸을 지배하는 신체의 법칙을 이해하고 생활 습관을 이 법칙에 조화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의무이다.
참된행복,곧 즐거운 가정, 생명의 법칙에 대한 순종 및 동료 인간에 대한
올바른 관계에 기여하는 많은 요소들을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
병이 찾아올 때는 자연계의 활동에 발맞추어 몸을 추스르고
건강을 회복시킬 다양한 기능들을 이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보다 더 크고 중요한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본래 인간에게 생명을 주셨고
인간의 지속적인 행복을 위하여 모든 것을 준비하셨으며,
오늘날에도 인간의 복리에 관심을 기울이시는 창조주와의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다.
참된 의료 선교사로서 봉사하신 그리스도의 삶을 예증으로,
의사의 사업과 사명은 무엇이며,병자는 어떻게 간호해야 하고,
심신을 건강하게 보존하는 참된 원리는 무엇인지를 감명깊게 진술한다.
이 책은 신선한 햋빛,맑은 공기,깨끗한 물,적당한 음식,절제의 습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등이 사람의 건강과 행복에 필수적인 요소들임을 강조한다.
여러가지 부작용이 수반되는 약물 치료보다
천연요법이 근본적 치료임을 알려주는 본서의 교훈은
오늘날의 의료계에도 인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