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사랑함"에 관하여...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마 10:37)
가족에 대한 애정마저도 억제되어야 한다는 이 말씀은
가족애보다 더 중대한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 "더 중대한 가치"를 잃어버린다면 가족애란, 단란한 가정이란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현대사회가... 매체에서 광고하는 가족애는 친구같은 아빠, 언니같은 엄마, 지위도 역할도 똑같은 평등한 엄마, 아빠...
가정안에 세워지는 두개의 리더십...
남편이 리더가 되라고 하신것은 안 믿겨지겠지만 하나님께서 하신 명령입니다
루스벨의 반역이란 자기도 리더가 되게 해달라는...두개의 리더십을 요구한 것인데 두개의 리더십이 세워지는 것이 어떤 위험이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자를 남자보다 열등하게 창조하지 않으셨습나다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리더십이란 우열에 대한 것이 전혀 아니라 역할에 대한 것 입니다. 만약 리더십이 우월함의 증거였다면 리더이신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지 않으셨을 것이며 이른 아침 밤새 그물질하는 제자들을 위하여 아침밥을 준비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좁은길을 갈 때 누군가「앞에 서는 역할」을 맡았다면 누군가는「뒤에 서는 역할」을 맡아야 합니다
모두 나란히 서려다가는 실족하고 맙니다
그러나 오늘날 가정에서 부터 길러지는 왜곡된 평등사상
속에서 부부들은 또 아이들은 순종과 양보와 섬김대신 불복종과 제 몫 챙기는 독립성을 배우고 항의하는 정신을 기릅니다
이러한 왜곡된 '가족애'는 더 높은 가치인 그리스도를 가정에서 쫓아냅니다
사랑은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이지만 부모나 자녀를 사랑의 원천이신 분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사랑의 원천에서 떨어져 나간 것입니다
세상을 어둡게 만드는 것은 증오가 아니라
그렇게 사랑의 원천에서 떨어져 나가 무언가를 "더 사랑"하는 유사 사랑때문입니다
가족을 사랑함이 죄가 아니지만 가족을 더 사랑함, 돈이 죄가 아니지만
돈을 더 사랑함, 성공이 죄가 아니지만 성공을 더 사랑함, 우정이 죄가 아니지만 친구를 더 사랑함, 유쾌함이 죄가 아니지만 쾌락을 더 사랑함,
이런 "더 사랑함"이 생명을 주시려는 사랑의 구주를 쫓어냅니다
오늘날 사랑이 메말라 가는 것은 "더 사랑함"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