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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ble Bridge - Adventist Movement

불쏘시개 영적친교 소식

며칠전 기도를 부탁했던 “헨리 차목사님”가정이 불길 속에서 집이 어떻게 보존되었는지를 지금 막 미국 채팅방 식구들에게 사모님이 보내온 글을 나눕니다. 

 

 

좋으신 하나님~좋은신 하나님 ~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우리 하나님이 어떤분이심을 다시 증명해 주셨습니다~

 

지난 8일 아침 불을 피하여 대피해서 파라다이스가 타는 모습을 뉴스를 통해 계속 지켜보았습니다.

두 시간이 떨어진 곳에 피난을 와 있지만 이곳까지도 연기는 자욱합니다.

 

도시의 95%가 탓다고 합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파라다이스의 시민들은 하루아침에 모든것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그 중에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는 모든것을 다 잃어버려도 가족이 다 안전하게 불속에서 나오도록 인도해주신 하늘 아버지께 함께 감사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로부터 위로의 메세지와 전화를 받았습니다.

생명을 지켜주신 주님을 모두에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그렇게 태연하게 웃을 수 있냐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함께 계셔 주심을  알기때문이지요.

 

그러면서도 우리가 살던집이 탓는지 안탔는지를 눈으로 보지못하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홈레스가 되어서도 자꾸 가야할 집이 있는것처럼 생각이 들곤합니다.

 

어제도 안식일에 교회에서 예배가 끝난후, 어디가든지 무엇이든 끝나기만하면 집에가자고 하는 저의 남편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빨리 집으로 가자고 해야하는데 가야할 집이 없으니 너무 이상하다고...

항상 바쁘게 돌아가던 일상이 너무 달라지니 이상하긴합니다.

 

그런데 안식일 저녁 저의 옆집에 살던 아저씨에게서 저의 남편한테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경찰들중에 한사람이 자기 친구인데 자기집이 안타고 잘 있는지 궁굼해하는 친구(저희 옆집아저씨)를 위해 살던곳을 가봤더니 다 타버렸고 없더라고 하면서 자기집이 있는 길에 있는 집들은 하나도 안남고 다 탔다고 했다면서 궁굼해 하고 있는 우리에게도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95%의 집들이 탔는데 당연하긴 하지만 하나님께 기도한게 계속 머리에서 맴돌면서 믿기지가 않고 눈으로 보기전에 알수없지...라고 말을하게 되어집니다.

 

모든것을 없이하고 홀가분하게 사는것을 주님이 원하셔서라면 그것도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저희 큰딸과 함께 일하는 간호사중에 한명이 연락이 왔답니다.

우리집은 어떤지  궁굼해 하는 저희 딸과 이야기도중에 자기 남편이 소방관으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하더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저의 딸이 저희집 주소를 주면서 혹시 우리집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봐 줄 수 있으면 감사하겠다고 부탁을 했답니다.

그랬더니 남편한테 이야기를 해 보겠다고 했고요...

 

안식일 저녁에 옆집아저씨께 들은 이야기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싶었나봅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딸들은 많이 슬퍼하고 울었거든요.

차고에 있는 두 마리의 새들을 미쳐 못데리고 나왔기 때문에 집이 안탔다면 새들을 다시 볼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희망이 무너져서이지요.

 

그런데 오늘저녁 함께 일하는 (무신론자)간호사에게서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자기 남편이 저의 딸이 준 주소를 찾아갔는데 그 길에 있는 집들은 모두 다탔는데 그 집은 그대로 있더라는겁니다.

 

저희는 감사의 눈물을 흘리면서 재확인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부탁을 했대요.

그러면 차고를 열고 들어가서 새가 차고에 있어야 우리집이니까 새 두마리가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확인해 달라고...

 

얼마후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새 두마리가 살아있어서 새밥을 주고 왔노라고....

 

휴-우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

 

비록 잿더미로 변해버린 타운에 가서 살지는 못하고 언제 타지않은 집을 가서 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

 

중요한것은 우리하나님은 그분께 모든것을 맡길때 책임지시는 분이심을 증거하기를 원하여

글을 쓸줄도 모르고 부족하지만... 그리고 그 크신 사랑과 보호하심을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네가 불 속을 통과해서 걸을때에도 타지 않을 것이며,불 꽃이 네 위에서 타지 못할것이라.-이사야43장2절 하단

 

주님 만날 그날까지 하루 하루를 책임지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성소진리의 빛을 비추어 주시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도 주님이 키워 주심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대쟁투 488페이지에 ....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소진리와 조사심판에 관한 주제를 분명하게 이해해야한다. 그렇지 못하면 그들은 이 시대에 필요한 믿음을 활용하거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위치를 채우지 못하게 될것이다.

제게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다 함께 성소와 조사심판의 주제를 정말 부지런히 연구하시므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대한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준비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이번에 저희를 위해 열심히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수많은 대피소에 계신 분들을 위해서도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으신분들을 위해서도, 

그 분들도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되도록...

그리고 파라다이스 교회,학교,병원 의 앞날을 위해서도...주님의 섭리를 따르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두번째 편지]

 

늦은 시간인데도 여러분들이 읽으시고 댓글을 하셨네요...

주님 때문에 한 가족이 되게하시고 함께 염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카톡방 식구들이 계셔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한가지 놓지고 기록하진 못한 증거가 또 있는데요....저희집에 

오래된 밴이 하나 있는데 그거는 대피할때 가지고 나오지를 못했는데 그곳에 갔던 소방관이 한 말중에 집에 밴이 세워져 있었다고 했습니다.

집이 남아 있었고 ,밴이 세워져 있고, 차고 안에는 새가 살아 있었고....그만하면 거기가 저희 집이라는 충분한 증거가 될것 같아서 글을 올렸습니다.

 

저희 남편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죄인중에 괴수이지만 회개하며 주님만 의지할때에 이렇게 분명하게 주거들을 보여 주신다면 재림을 고대하면서 기도하시는 여러분들의 기도에는 더욱 크신 증거를 보여주실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에 피해와 어려움을 격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심령에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일을 많은 분들이 경험하도록 그리고 재림을 위해 준비되도록 열성있는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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