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라
사람들과의 교제는 이해와 자제와 인내와 동정으로 해야한다. 각 사람들은 성격과 습관과 교육적 배경에 있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의견과 생각도 각기 다양하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 틀린 것과 다른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진리에 대한 우리의 이해도 동일하지 않다. 한 사람에게 시험이 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시험이 되지 않는다. 한 사람에게 가벼운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어려움이 된다. 인간의 본성은 너무 연약하고 무지하고 오해하기 쉽기 때문에 남을 가볍게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눈이 열려 있다면 선악 간 중요한 결과가 우리 언행에 달려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어린 아이가 짐을 지고 있는 아버지의 걱정과 수고를 이해할 수 있을까? 오히려 아버지가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아버지가 왜 그러는지를 모른다. 그러나 성장한 다음 같은 짐을 지게 되면 아버지의 수고를 깨닫게 된다. 자신이 경험해 보면 남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무거운 책임을 진 사람의 평생 사업이 이해되지 못하고 끝까지 그의 활동이 인정을 받지 못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이 그가 내려놓은 짐을 지고 그가 당했던 어려움을 당해 보면 너무도 쉽게 그를 비난했던 잘못을 깨닫게 된다. 경험이 이해를 가져다 줄 것이다.
생애의 기록들이 하나님 앞에 펼쳐질 것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