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잠시 시골 산중 홍솔 나무가 가득하고 병풍처럼 아름다운 산과 산새들이 노래하는 곳, 밤이면 달과 별이 비취는 집에 살고 있다.
죄로 타락한 자연도 좋은데 에덴은 어떤 곳이었을까?
“창조” 를 통해 에덴을 깊이 명상하며 돌아갈 본향을 사모하게 되었다.
*지구는 창조 되었을 당시의 지구는 아주 아름다웠다.
맑은 공기, 산, 호수, 나무 그리고 꽃 이 모두가 완전했다.
천사들과 하나님은 만드신 경이로운 작품들을 보고 즐거워하셨다.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셨다.
*사람의 외모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신장이 크고 완전히 균형이 잡혀있었다.
본성은 하나님의 뜻과 조화되었고 하나님의 일을 이해 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순종하는 가운데 거룩하고 행복했다.
*옷은 천사들처럼 빛과 영광의 옷을 입고 있었다.
*돕는 배필 하와는 아담의 옆구리에서 취한 갈빗대로 지음을 받았다.
동등한 자로서 그의 곁에 서서 그의 사랑과 보호를 받아야 하는 존재였다.
제2의 자아로써 밀접한 연합과 애정적 결합을 보여 주었다.
*집은 푸른 하늘이 지붕이었고 아름다운 꽃과 싱싱한 풀로 깔린 땅은 마루였다.
*일은 동산을 다스리며 지키는 사명이 위탁 되어있었다.
그들의 일은 피곤하지 않고 유쾌하며 활력을 주는 일이었다.
*지력은 천사의 것보다 조금 낮을 뿐 지혜가 온전하신 자의 기묘한 일이 저들에게 교훈과 기쁨을 주는 원천이 되었다.
*율법은 동산 중앙의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게 되면 죽음의 고통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그 시험에서 견딘다면
마침내 사단의 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있 게 될 것이었으며 영원한 하나님의 총애를 받을 것이었다.
*안식일은 하나님을 더 명확히 상기 시켜주고 그가 누리고 소유한 모든 것이 창조주의 자선 심 많은 손에서 나온 것임을 그에게
상기시킴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안식일을 필요로 하였다.
참으로 바쁘고 정이 그리운 세상이다.
어린 시절 추억과 사랑하는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집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사단은 가정과 안식일을 파괴하므로 하늘 본향과 하늘 아버지의 생각까지도 파괴시켰다.
“당신이나 하늘에 가서 잘사시오. 난 이 땅에 사는 것도 지겹소.”
얼마나 두렵고 마음 아픈 말인가!
나도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 전에는 본향이 그립거나 하나님 아버지가 보고 싶어서 하늘에 가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하늘은 막연한 세상으로부터의 도피처였다.
하지만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수록 하나님이 보고 싶고 본향이 정말로 그립다.
아담과 하와는 얼마나 에덴의 본향을 그리워하며 잠들었을까?
나에게 돌아갈 본향과 아버지가 있다는 것이 정말로 행복하다.
내 본향은 에덴이요, 내 아버지는 하나님이시며, 내 맏형님은 예수님이시다.
고향을 잊어버리고 부모도 몰라 고아된 이들에게 고향을 알려주고 싶다.
“우리 본향은 하늘이요 우리 아버지는 살아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