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사람이 회개한 과정에 대하여 정확한 시간이나 장소나

지낸 경로는 말 할 수 없다 하더라도

그것이 그가 회개하지 않은 증거는 아니다.

비록 그 성신의 역사는 소리가 없고 느낄 수 없을지라도

그 영향은 현저하게 드러난다.

만일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신으로 말미암아 새로워졌으면

우리 생애가 그 사실을 증명할 것이다.

변화는 우리 품성과 습관과 우리의 직업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과거와 현재 사이의 차이가 분명하고 확실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품성은 일시적 선행이나 일시적 악행으로 드러날 것이 아니라

습관적인 말과 행실의 경향으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

누가  마음을 지배하는가?

우리가 누구에 대하여 말하기를 좋아하는가?

우리의 가장 열정적인 애정과 우리의 최대의 정력을 누가 지배하고 있는가?

우리가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라면 우리의 생각은 그에게 있을 것이요

그를 생각함이 우리의 가장 즐거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소유와 우리의 몸을 다 그에게 바치게 될 것이다.

순종 ㅡ 사랑으로 하는 봉사와 충성 ㅡ 은 제자가 되는 참된 증거이다.

믿음은 사람을 순종의 책임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아니요

오히려 믿음 곧 믿음만이 우리로 하여금 순종할 수 있게 하는

그리스도의 은혜를 누리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뿐 아니라 의지를 하나님께 바치는 것,

즉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고 애정을 하나님께 두는 그것이 신앙이다.

그러므로 그대가 자신을 그에게 바치기만 하면

그대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이루실 것이다.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더욱 열심히 믿으라.

사람이 자신의 속절없음을 깨닫고 그리스도께 손을 내밀때에

그는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실 것이다.

....................................제 7장 제자 되는 증거 중에서

믿는다고 하면서 자주 사람이 내 마음의 중심에  있는 걸 느낄때마다

주님 앞에 고백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변명하고 싶고 회피하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내가 하나님의 품성을 얼마나 의지하고

믿고 있는지에 대하여 생각하게 하신다.

내 생각을 누가 지배하는가?

하나님 내 아버지여,

아버지의 능력을 저에게 나타내사 주님의 제자로 온전히 살도록

하실 것을 믿습니다.

왜냐면 이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신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것이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