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성경 가운데 그 신비가 신령한 것이라는 충분한 증거를 우리에게 주셨은즉
우리가 그의 섭리의 모든 신비를 깨달을 수 없다고 하여서 그의 말씀을 의심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성경)을 경건한 마음과 기도하는 정신이 없이 펴거나
또는 생각과 애정을 하나님께 두지 아니하고 그의 뜻에 융화시키지 아니하고 펼 때에는
우리 마음은 의혹으로 흐려져서 성경을 연구하는 그것이 도리어 회의사상을 강하게 하는 것이 될 것이다.
우리가 진리를 붙잡으려면 진리를 알고자하는 진정한 갈망과
그 진리를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정신을 가지고 성경을 연구하는 모든 사람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증거를 충분히 찾을 수 있게 될 것이고
또 저들은 저희로 하여금 구원함을 얻는 지혜가 있게 하는 성경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의 진실성과 그의 허락이 틀림없다는 사실을
우리 자신이 친히 시험하여 보기를 요청하신다.
그는 우리에게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시 34:8)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을 의지하지 말고 우리 자신이 친히 맛볼 것이다.
그는 또 말씀하시기를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요 16:24)라고 하셨다.
그의 허락하신 바는 성취될 것이다.
이 허락이 성취되지 않은 일이 지금까지 도무지 없었고 또 앞으로도 성취 안 될 일이 도무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예수께로 가까이 나아가서 그의 사랑의 충만함을 누릴 때에
우리의 의혹과 분명치 않은 점들은 그가 임재하신 데서 발하는 빛으로 사라져 버리게 될 것이다.
............................정로의 계단 제 12장 의혹을 어찌할까 중에서 ........................................
하나님의 말씀을 주신대로 알고자 할때에는 마음에 의혹이 없고
오히려 감동으로 기쁨을 얻게 되는 경험을 한다.
성경을 읽기 전에는 하나님의 모든 것이 의심되고 의문투성이었다.
그렇지만 직접 성경을 읽고 말씀을 대하면서는 오히려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대해 무한감사할 뿐이다.
그의 지극하신 사랑과 은혜의 충만하심에 그리고 전지전능하심에 찬양하며 .......
이러한 하나님을 내게 알게 하신 은혜와 사랑이 영원토록 찬양하고픈 마음을 준다.
진실로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