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두명의 자녀를 둔 엄마이다.
성령의 이끌림에 의하여 2013년 3월부터 영적친교모임에 참석하면서 아침을 말씀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영적친교모임에서 말씀 나누고 듣는 것보다 친교의 시간이 좋아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안식일 세 번의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말씀을 읽게 되었고 그리스도께서 말씀으로 나를 인도하고 계시며,
나의 환경과 처지와 성향을 다른 어떤 사람,
나 자신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조금씩 맛보게 되었다.
먼저는 나에게 예수님은 살아 계신 분이심을 인정하게 하셨고,
더 나아가 나의 우편에 계시고 나의 삶을 이끌고 계시는 이 예수님의 아름다운 품성을
닮아가고 의지하는 것을 내 생활 속 작은 것에서 부터 조금씩 가르쳐 주셨다.
나의 삶 속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은 결코 우연이 아니오,
예수님의 섭리라는 사실을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해 주셨다.
이 사랑을 조금씩 맛보아 알아가면서 내 주변의 가족들 특히 내 아이들에게 시선을 돌렸을 때,
너무나 망가져서 다시 되돌릴 수 없을 만큼 회복불능인 상태를 보게 되었다.
바로 이때에 영적 친교 모임에서‘새 자녀 지도법’을 읽고 나누는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내 마음속에 간절한 소원이 없어서 였는지 말씀이 잘 읽혀지지 않았다.
여전히 나는 선교사가 아닌 선교지었던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꼭 필요한 때에
당신의 기이한 섭리를 통해 다시 ‘새 자녀 지도법’을 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다시 잡은 이 기회에 어떻게 우리 아이들을 지도할까?
이 생각만 하던 나에게 먼저 내가 예수님 안에 새 자녀로 거듭나길 원하시며
예수님의 지도에 순종할 때 이 아이들은 나의 변화된 품성으로 변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해 주셨다.
친교모임을 통해 나에게 주신 보증의 말씀을 나누길 원한다.
‘하나님께서는 없는 것들을 있는 것처럼 간주하신다. 그분은 시작부터 내 삶의 끝을 아시며
사업의 결과를 그것이 지금 이루어진 것처럼 보신다.’(소망 -논쟁중에서)
여전히 죄로 인해 망가진 내 삶과 나로 인해 망쳐진 내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큰 희망이 어디 있겠는가?
나에게 주신특권-나는 나의 자녀들이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뜻을 행하며
그분을 영화롭게 하도록 가르치려 힘썼습니다.-의
귀한 문구가 내 삶의 전부이신 예수님을 붙들고
그분만 바라보고 순종하면서 따라 가길 간절히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