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감춰두시다"
학창시절, 소풍의 하이라이트는 보물찾기!
보물은 뻔히 보이는 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감춰졌습니다. 찾고 찾아야 찾아졌지요.
하나님도 은혜를 감춰두셨습니다. 보물찾기처럼... 찾고 찾아야 찾아지게 하셨습니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혜)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2:9)
보물쪽지를 감추지 않고
빤히 보이는 길바닥에 두었다면 휴지조각으로 여겨지고 말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릴 위해 예비하신 모든 은혜는
눈에 안보이고
귀로도 안들리고
마음으로도 가늠이 안됩니다
「감춰두신 은혜」입니다
은혜가 은혜되게 하기위해서
하나님은 은혜를 「안전하게 감춰두셨습니다」
찾는 자에게만 발견되며
두드리는 자에게만 열리는 「감춰두신 은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는데 인색하다는 말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은 길바닥에 나뒹구는 보물쪽지처럼 누구에게나 풍성한 은혜를 주셨지만 소수의 사람들만 그것을 알아볼 것이란 말이겠습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고전 4:9)
하나님은 일꾼들에게 이 은혜의 비밀을 맡기십니다
은혜를 말아래 감춰두지 않고 등경위로 높이 쳐들어 확산시킬 일꾼들!!
그들은 그분의 은혜를 갈급하므로 찾고 찾아 찾아낸 사람들
하나님은 이 일꾼들이 일하는 현장에 은혜의 보물을 감춰두셨습니다
특히「하기싫은 일」, 「가기 싫은 곳」에 하나님은 대신 일해주시는 은혜, 대신 짐 져주시는 은혜들을 풍성히 감춰두셨습니다
자기의 안일을 포기해야 하는 일, 희생이 요구되는 일, 자기를 즐겁게 해주지 않는 일, 해도 티가 나지 않는 일, 찾는 이가 적은 좁은문...
하나님의 은혜는
그런 곳에 감춰져 있기에 일하지 않는자, 안일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보아도 보지못하고 들어도 듣지못하는 비밀처럼 여겨집니다
......
맞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온 땅에 가득하지만 찾는자에게만 발견되는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