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었습니다
혜성처럼 나타난 예수,
신기한 능력을 가졌다는 소문을 듣고 그분의 말을 듣기위해 여러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로마의 압제를 깨뜨릴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고
가난한 농민과 어부들은 그들의 빈곤을 해결하여 풍요와 번영을 안겨줄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이 분이 보여 준 그간의 행보들을 볼 때, 이제 어떤 중대한 선포를 하실 것이란 기대와 긴장된 흥분속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구름떼 처럼 몰려든 군중들 앞에서 드디어 그분이 입을 여셨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끝까지 들었지만 그 어디에도 그들이 원하는 멘트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속적으로 위대하게 된다는「희망을 꺾으셨다」그분께서는 산상수훈을 통하여「거짓 교육」으로 말미암아 초래된 결과를 회복하시고「당신의 나라와 자신의 품성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듣는 무리들에게 주시고자 힘쓰셨다." (시대의 소망299)
잘못된 희망을 꺾으셨습니다.
그들은
세속적 위대함, 풍요와 안락을 추구하도록 교육받아 왔습니다.
이 교육은 랍비의 학교에서, 가정과 사회 전 영역에서 가르쳐지고 있는 큰 흐름의 교육철학이었습니다.
이 교육철학은 오늘날에도 온 세상에 만연하는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학교와 직장, 지역사회에서의 인간관계와 조직문화속에서 다양한 매체들과, 찍어내는 상품들이 이 교육철학을 힘있게 강조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진리다'
예수께서는 세속적 위대함과 부와 안락을 복의 기준으로 가르치는 이 유물론적 사고를 꺾으셨습니다.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참된 (행)복을 가진 자의
품성은 어떤 것인지...
거짓교육철학과 대조되는 하나님 나라의 교육철학은 무엇인지 가르치셨습니다.
"예수께서는「영적 빈곤」을 인식하고 구속되어야 할「필요를 느끼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복음은 가난한 자들에게 전해져야 한다"(상동)
이 거짓교육의 폐해속에서 누가 영적 빈곤, 영혼의 공허함, 배고픔을 느끼고 있습니까?
세속적 위대함을 경쟁적으로 추구하는 거대한 시스템속에서 누가 자신의 '위대하지 않음'을 시인하고 있습니까?
힘을 과시해야 하는 이 시스템속에서 누가 자신의 영적 무능함, 속절없음을 자각하고 있습니까?
누구든 그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영적빈곤을 감추게 하는 거짓교육 속에서, 참된 교육의 역할은 둔해진 영적 감각을 회복시켜서 배고프게 만듭니다. 구속의 필요, 도움의 필요를 절실히 느끼게 만듭니다.
"필요를 느끼는 영혼에게 주지 않으시고「보류하시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는 “모든 충만이 그 안에 거하는”예수께 「무제한으로 접근」할 수 있다."(상동)
아무것도 보류되지 않습니다
필요하다고, 배고프다고 느끼기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그들에게는 복의 근원이시요 모든 영적 자원 뿐 아니라 물질적 자원 모두를 소유하신 분께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무제한으로!!
시도 때도 없이!!!